큐티나눔 미스바(망대): 보고 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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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31:48-49] 라반의 말에 오늘 이 무더기가 너와 나 사이에 증거가 된다 하였으므로 그 이름을 갈르엣이라 불렀으며 또 미스바라 하였으니 이는 그의 말에 우리가 서로 떠나 있을 때에 여호와께서 나와 너 사이를 살피시옵소서 함이라
블평등, 불공정, 변덕스러운 듯한 라반과 야곱의 관계가 여호와 하나님을 증인(?)으로 두고 새계약을 맺었다. 여갈사하두다, 갈르엣 또는 미스바라 이름하며 하나님이 감찰하시니 반드시 약속을 지킬 것을 맹세한다. 약속의 본 내용은 상호불가침이다. 둘의 약속은 여호와 앞에서이니 이제 서로 변하지 않는 약속이길 바란다.
이 계약속에 담겨진 근본 의미는 무엇일까? 사실 라반은 처음부터 모든 것이 다 자기 것이었다고 주장한다(43절). 그 말은 ‘야곱 너는 다 나 때문에 잘된거야’라는 말이다. 라반의 속내는 나중에 드라빔을 가지고 나타나도 그 권리를 주장할 수 없다는 약속을 받고 싶은 것이다. 드라빔은 재산에 대한 권리이기 때문이다.
인생은 라반과 같이 욕망과 물질 앞에서 자기 신을 이용하기도 버리기도 한다. 이 약속은 결국 드라빔(이방신)의 무의미를 인정함이 된다.
미스바, 여호와가 감찰하신다. 다 보고 그 마음까지 살피고 계시는 분 앞에 살아간다 것,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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