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28:15]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신지라

벧엘에서 잠을 자다가 꿈을 꾼 야곱, 사닥다리 가운데서 하나님을 만난다. 너희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가 네 자손에게 이 땅을 주시겠다 하시며 너를 떠나지 않고 너로 다시 돌아오게 하겠다 라고 약속하신다.
에서와 야곱의 축복 사건이 가족간에 증오와 이별의 비극적(?) 형태처럼 나타났지만, 하나님은 여전히 당신이 행하시는 일, 즉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신다.
항상 하나님이 먼저 찾아오셔서 주도하시고 성취하시는 주권, 그 씨로 말미암은 자손이어야 한다는 자손(백성)의 약속, 돌을 베고 잠을 자던 그 땅으로 돌아오게 하시겠다는 땅(영토)의 약속이다.

에서는 헷족속 여인과(26장) 이스마엘의 딸을 아내로 맞이하여(28장) 이삭과 리브가의 근심이 되었다. 에서는 그래서 문제라기 보다 그 뜻에 합당하지 않은 인생의 단면이다. 그 말은 반대로 야곱이 잘해서 택하심이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적 은혜가 그 일을 이루어내심을 보여주는 인생이 된다는 뜻이다.  내 인생, 끝까지 하나님이 주도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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