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 인생 바꿔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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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29:26-27]라반이 이르되 언니보다 아우를 먼저 주는 것은 우리 지방에서 하지 아니하는 바이라 이를 위하여 칠 일을 채우라 우리가 그도 네게 주리니 네가 또 나를 칠 년 동안 섬길지니라
라헬을 위해 7년을 수일같이 일하고 기쁨으로 아내를 맞았으나, 다음날 아침 여자를 보니 레아다. ‘언니보다 아우를 먼저 주는 법은 없다’며 삼촌의 바꿔치기(?)에 야곱은 속았다. 결과적으로 야곱은 레아를 위해 7년, 또 라헬을 위해 또 7년을 종살이를 하게 된 것이다.
‘언니’라고 소개된 단어는 ‘첫번째 자식’(베키라)으로 번역된다. 나중 태어난 자가 먼저 태어난 자를 앞서지 않는다는 말이다. 즉 야곱이 생각했던 장자의 복이 무엇인가를 14년 동안 배우고 훈련받고 있는 것이다. 섬긴다는 단어가 일곱 번 등장하면서 복이란 마치 종이 되는(섬기는) 삶인 것을 알게 하신 것이다.
인자는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왔고,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
참 복을 깨닫기 전까지 인생은 마치 스스로 속고 속이는 레아와 라헬 사이에서 번민하는 인생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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