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 왜 이런 문란한 가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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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30:15]레아가 그에게 이르되 네가 내 남편을 빼앗은 것이 작은 일이냐 그런데 네가 내 아들의 합환채도 빼앗고자 하느냐 라헬이 이르되 그러면 언니의 아들의 합환채 대신에 오늘밤에 내 남편이 언니와 동침하리라
레아 라헬 빌하 실바 4명의 여인들의 야곱 쟁탈전(?)이 벌어진다. 서로 내 남편이라고 하며, 사랑의 묘약이라고 불리는 합환채를 서로 차지하려는 모습은 경쟁의 대상과 내용을 떠나 추하게 보인다. 여인들의 이런 모습을 보고 자란 때문인지 훗날 장남 르우벤은 서모 빌하를 범하게 된다. 성적으로 문란한 듯한 가정사가 자녀의 눈에도 쉬운 일이 되버린 것은 아닌지…
이렇게 복잡 문란한 가정사가 진행되는 동안 하나님은 윤리적 심각성이나 문제의식을 갖게 하는 경고성 싸인 하나도 주신 적이 없다. 무엇을 말하려는 것인가?
윤리적 합리성이나 도덕적 순결함, 물론 마땅히 성결히 구별되어야 할 중요한 것들이다. 그러나 성경의 초점은 거기에 있지 않다. 야곱 가정의 태의 열고 닫음, 즉 인간의 모든 이슈의 본질은 생명의 주권이 전적으로 하나님께 있음을 알리고 있다. 말로 다할 수 없는 추악한 죄인에게도 구원의 은혜가 열려 있다는 것, 하나님 사랑은 그럼에도 불구하고의 사랑임을 깨닫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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