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는 사람(창39:19-23)

문 열기

보디발의 아내의 유혹을 물리치고 거부한 대가로 중상모략을 당하며 감옥에 갇힌 요셉은 어떤 마음으로 견뎠을까? 왕의 죄수를 가두는 감옥에서 만난 술관원은 요셉에게 희망과 같았으나 그는 요셉을 기억하지 못했고 또 한번의 배신(?)을 느끼게 한다. 그럼에도 요셉은 간수장에게도 인정받고 세움을 받는다. 자세히 기록하고 있지 않지만 요셉의 삶은 어떠했을지 보이는 부분이 있다. 살펴보고 나눠보자.

말씀의 씨

1. 보디발의 집에서 최선을 다해 주인에게 인정받았으나 하루 아침에 물거품이 되고 중상모략으로 감옥에 갇힌 요셉의 마음과 심정은 어떠했을까?

2. 왕의 죄수를 가두는 감옥에서 술 맡은 관원 등을 만나 꿈과 관련 상황을 경험하게 되었을 때 요셉은 어떤 마음을 가졌을까?

3. 보디발에게 인정받고, 감옥에서는 간수장에게 신임을 받아 세워지는 요셉, 이 말속에 담긴 요셉의 삶을 이야기해 보자.

4. 서로 간에 신뢰가 형성되고 이해가 깊어져 안전한 관계를 이루기 위해서는 무엇인 요구되는가?

5. 형통하고 신뢰받는 요셉의 삶의 모습이 하나님께 대한 믿음의 삶과 같은 원리라면 우리는 신뢰할 만한 믿음의 사람인가?

삶의 열매

큰 일들을 많이 겪었던 요셉의 인생에 비해 일상의 모습은 소개되지 않는다. 그러나 그 삶과 태도가 보인다. 요셉을 보면 신자의 삶은 환경과 상황에 따라 좌우되지 않으며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한 태도로 사는 것을 알 수 있다. 아무도 보는 이 없어도 보이는 삶, 신자는 그렇게 살아가는 자들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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