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22:1-3] 그 일 후에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시험하시려고…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네 아들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서 내가 네게 일러 준 한 산 거기서 그를 번제로 드리라 아브라함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아들 이삭을 번제로 드리라 하셨다. 오르기 힘든 높은 산에 올라가서 예배드리고 오라 정도가 아니라 아들을 제물로 바치라이다.

이에 대해 아브라함은 ‘왜 그러시냐’고, ‘그건 불가능하다’거나 ‘다른 방식으로 하면 안될까요’와 같은 반응이 전혀 없다. 다음날 즉시로 이삭을 데리고 출발한다.

이삭도 마찬가지다. 자신을 제물로 드리려는 것을 알고도 아무런 거부 의사나 반항도 대꾸도 없이 순순히 제물이 된다.

이런 요구를 하시는 하나님이 비인격적이신 것 같고, 아브라함도 비상식적이고 이삭도 정상적이지 않아 보인다. 모두가 이상하다. 이 이야기는  도대체 무엇을 위한 말씀인가? 시험이라 하시는데 이 시험을 어떻게 치러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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