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 이런 이야기를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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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38:11]유다가 그의 며느리 다말에게 이르되 수절하고 네 아버지 집에 있어 내 아들 셀라가 장성하기를 기다리라 하니 셀라도 그 형들같이 죽을까 염려함이라
야곱의 넷째 유다는 가나안 여인을 아내로 맞아 엘, 오난, 셀라 3형제를 얻었다. 장남 엘을 위해 데려온 며느리가 다말이다. 그러나 첫째 엘이 악행으로 죽고 둘째 오난이 여호와 형수와 결혼하나 하나님은 그도 악행으로 말미암아 데려가신다. 유다는 아들을 다 잃을까 싶어 셋째는 아직 어리다는 핑게를 대고 며느리 다말에게 주지 않고 다말을 친정으로 보내게 된다. 결과적으로 유다가 며느리를 통해 낳은 자식이 예수님의 족보에 오른다.
형이 죽으면 동생이 형수와 가정을 이루는 것이 수혼법 또는 계대법이다. 낳은 아들을 형의 아들로 삼아 대를 이어가는 관습법이다. 씨 곧 자손을 잇는 것이 복이라는 것을 생각하게 하는 사건이라고 하더라도 그 방식과 결과를 인정하거나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이야기를 성경에 기록되어 오늘 우리에게까지 전하는 의도는 무엇일까? 우리는 유다와 다말, 블편하고 수치스러운(?) 이야기를 통해 어떤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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