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 판단받지 않는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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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31:29] 너를 해할 만한 능력이 내 손에 있으나 너희 아버지의 하나님이 어제 밤에 내게 말씀하시기를 너는 삼가 야곱에게 선악간에 말하지 말라 하셨느니라
야곱이 라반을 몰래 떠나 집으로 가고 있다는 것을 라반은 사흘 만에 알고 칠일길을 쫓아가 야곱에게 이르렀다. 라반의 말은 네가 떠난다고 하면 잔치를 베풀고 축복가운데 보냈을거라 하지만, 라반의 그간 행실과 성격을 보면 야곱을 해할지도 모를일이다. 야곱은 그 두려움의 굴레에서 벗어나길 바랐을 것이다.
하나님은 라반에게 나타나셔서 ‘선악간에 말하지 말라’ 하셨다. 선악의 말을 하는 자는 재판관이며 판단자이다. 옳고 그름을 누가 정할 수 있는가? 야곱의 인생은 내가 이끌어가니 네가 관여치 말라는 것이리라.
바울도 같은 고백을 하였다. 나는 누구에게도 판단받지 않는다(고전2:15)고 하였다. 이 말은 사람들이 정하는 옳고 그름의 문제들 때문에 하나님과 나 사이가 훼방받지 않는다는 말이다. 즉 어떤 비난의 말 때문에 내가 하나님을 떠날 일은 없다는 믿음의 확고한 표현이다.
신자는 누구에게도 판단받지 않는다. 수많은 어려운 상황, 문제, 사람들 속에 있지만 그것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흔들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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