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 구별됨이 탐욕의 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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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34:25] 제삼일에 아직 그들이 아파할 때에 야곱의 두 아들 디나의 오라버니 시므온과 레위가 각기 칼을 가지고 가서 몰래 그 성읍을 기습하여 그 모든 남자를 죽이고
디나 사건으로 세겜이 정식 청혼을 하자 야곱과 자식들은 할례의 규례를 제시하고 이를 이용해 세겜의 모든 남자를 진멸할 뿐 아니라 마치 전쟁 승리후 전리픔을 취하듯 여자와 자녀, 재산을 약탈한다. 할례는 하나님의 구별된 백성이라는 증거이다. 결국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정체성을 이용해 자기 만족을 채운 결과가 된다.
이방인의 눈에 할례와 경건은 무슨 의미로 보여지겠는가? 구별된 백성이라는 명분이 결국 거짓과 모략의 속임수로 자기 욕심을 채우는 탐욕의 도구로 보일 것이다. 벧엘, 온전한 하나님의 집으로 돌아가야 하나 그 곳에 이르지 못하는 인생 여정이 얼마나 부끄럽고 무모한 현장이 되고 있는가?
신자의 구별됨은 무엇이며 무엇을 두려워함인가? 경건마저도 자기 이익의 도구로 삼는 제어되지 못하는 실상을 두려움으로 자각해야 할 것이다. 죄인인 인생에게 율법을 주셔야만 했던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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