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 다시 벧엘로 이끄시는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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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35:2] 야곱이 이에 자기 집안 사람과 자기와 함께 한 모든 자에게 이르되 너희 중에 있는 이방 신상들을 버리고 자신을 정결하게 하고 너희들의 의복을 바꾸어 입으라
세겜에서의 디나 사건은 야곱의 전 인생에서 가장 두렵고 고통스러운 사건이다. 이 일로 주변 부족들의 위협에서 24시간이 불안하고 두려움에 떨고 있다. 지난 날에는 자신만 잘하면 되는 삶 같았다면, 이제는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다가올 수 있는 인생의 끝자락을 만나고 있다.
인생은 절망의 끝에서 하나님을 만난다. 결코 스스로 알아서 하나님을 찾는 자는 없다. 다른 말로 하면 하나님은 그 끝까지 그의 자녀들을 이끄시고 전인격적인 항복에 이르기를 원하신다.
야곱의 항복은 무엇인가? 내게 있었던 모든 우상을 제거하고 자신을 정결케 하며 의복을 갈아입는 것이다. 이 말은 하나님과 함께 하면서도 여전히 자신이 의지하고 치장하고 지켜내는 대상들이 얼마나 많았는가를 이제 보았고 발견했다는 뜻이다.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면서도 깨닫지 못했던 것들이다. 그 모든 것들이 드러나져서 치장을 버리고 돌아키는 것이 회개요 사는 길이다. 비로소 벧엘로 돌아가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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